(내포=타파인) 이상선 기자 = 민선 9기 충남도정의 첫 정무부지사에 구본영 전 천안시장이 내정됐다.
천안시정을 이끌었던 행정 경험과 중앙정부 경력을 바탕으로 도정과 시·군, 정치권을 잇는 가교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지난 1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대 정무부지사에 구본영 전 천안시장, 정책수석에 최재용 전 소청심사위원장, 정무수석에 맹정호 전 서산시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구본영 정무부지사 내정자는 국무총리실 1급 관리관을 거쳐 민선 6·7기 천안시장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로, 지방행정과 중앙행정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다.
천안시장 재임당시 지역현안 해결과 도시 기반시설 확충, 시정 운영을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충남도와 시·군 간 협력은 물론 중앙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수현 지사는 "세 분의 내정자에게 기대하는 것은 권한보다는 책임"이라며, "도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가장 어려운 현안을 가장 낮은 자세에서 해결하는 도정을 함께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지사는 앞서 열린 취임식에서도 구본영 내정자를 직접 소개하며 새 도정의 핵심 인사로 힘을 실은 바 있다.
구본영 내정자는 "겸손한 자세로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이를 도정에 충실히 전달하는 역할을 다하겠다"며, "도민과 현장을 중심으로 충남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책수석으로 내정된 최재용 전 소청심사위원장은 인사혁신처 차장과 소청심사위원장을 역임한 정책·행정 전문가로,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박수현 지사의 정책본부장을 맡아 공약 설계를 주도했다.
또 맹정호 전 서산시장은 대통령비서실 정무기획비서관실 행정관과 제16대 서산시장을 지낸 정무·지방행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충남도는 이번 인선을 통해 중앙행정과 지방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인재를 전면 배치하고, 민선 9기 핵심 공약과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