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양은희 기자 = 남원시가 2050 탄소중립 실현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올해 총 5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상반기에 전기승용차 150대와 전기화물차 98대를 보급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전기승용차 60대, 전기화물차 36대 등 총 96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신청은 오는 7월 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순차적으로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남원시에 주소를 둔 개인, 개인사업자 및 법인이며, 신청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다만 예산이 모두 소진될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올해는 청년과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 생애 첫 자동차로 전기차를 구매하면 국비 보조금의 2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18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50만 원의 추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노후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바꾸는 시민을 위한 전환지원금도 지급된다.
최초 등록 후 3년 이상 경과한 내연기관 차량을 3년 이상 보유한 개인이 차량을 폐차하거나 매도한 뒤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면 최대 130만 원의 전환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하이브리드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자동차 제작사 또는 수입사 대리점에서 차량구매 계약을 체결한 뒤 대리점을 통해 무공해차 업무지원시스템에 구매보조금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을 지원받아 구매한 전기자동차는 전북자치도 내에서 8년간 차량 등록을 유지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운행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57억 원 규모의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통해 친환경 교통체계를 확대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남원시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