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5 (토)

  • 흐림동두천 23.7℃
  • 흐림강릉 22.7℃
  • 흐림서울 25.5℃
  • 구름많음대전 24.5℃
  • 흐림대구 24.5℃
  • 흐림울산 23.3℃
  • 흐림광주 24.5℃
  • 흐림부산 25.6℃
  • 흐림고창 24.7℃
  • 구름많음제주 24.9℃
  • 흐림강화 23.4℃
  • 구름많음보은 22.5℃
  • 흐림금산 23.6℃
  • 구름많음강진군 23.3℃
  • 흐림경주시 23.0℃
  • 흐림거제 24.0℃
기상청 제공
메뉴

김한수 남원시의원 당선인에게 듣는다[당선인 인터뷰]

“현장에 답이 있다”…농촌의 목소리 의정 중심에 세우겠다
“농업예산 확대·지역경제 회복 최우선…말보다 결과로 증명하는 의원 될 것”

시민의 선택이후, 남원의 변화와 의정방향을 묻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마무리되면서 남원시민의 선택을 받은 새로운 일꾼들이 앞으로 4년간의 의정 여정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지역대표를 선출하는 절차를 넘어 남원의 미래방향을 묻는 과정이었다. 시민들은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와 함께 행정견제, 민생회복, 지역경제 활성화, 새로운 정치 문화에 대한 요구를 표심으로 나타냈다.

 

특히 새롭게 출범하는 남원시의회는 민주당 다수의석 속에서도 무소속과 조국혁신당 의원이 함께하는 구조가 되면서 견제와 협력,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의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본지는 남원시의회 입성을 앞둔 당선인들을 만나 선거과정에서 시민과 약속한 공약, 현장에서 확인한 민심, 앞으로의 의정방향과 남원발전을 위한 구상을 차례로 들어본다.

 

이번 인터뷰가 시민들에게는 당선인의 철학과 책임의식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고, 당선인들에게는 시민 앞에 했던 약속과 초심을 다시 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편집자주]

“시민 선택은 영광보다 책임…남원을 바꾸라는 명령”

 

김한수 당선인은 이번 선거 결과를 ‘현장을 아는 일꾼’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신뢰라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주생·대산·사매·덕과·보절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시민들께서 현장을 알고 약속을 지킬 사람이라는 믿음을 보내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의 기쁨보다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선택은 개인에 대한 지지보다는 남원을 더 살기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달라는 시민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들은 가장 큰 민심은 먹고사는 문제”

 

김한수 의원이 선거기간 현장에서 확인한 가장 큰 요구는 지역경제 회복과 농촌문제 해결이었다.

 

특히 농촌지역에서는 농업소득 감소, 생산비증가, 고령화와 인력부족 문제에 대한 걱정이 컸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보여주기식 정책이 아닌, 삶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였다”며, “농업과 경제, 복지처럼 생활과 직접 연결된 기본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핵심공약은 ‘농업예산 확대’…“농민이 체감하는 정책 만들겠다”

 

앞으로 4년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로는 농업예산 확대를 꼽았다.

 

김 의원은 “남원은 농업이 중요한 기반인 도시지만 농업분야 투자와 지원은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예산구조를 면밀히 살펴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단순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생산·유통·가공이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농업구조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농업인 공익수당 확대지원 ▲농업용 드론지원 및 운영비확대 ▲농약·비료·종자 가격상승 대응지원 ▲조사료생산 기반확충 ▲청년농·중소농 맞춤형지원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인구 감소와 농촌공동화…남원이 넘어야 할 가장 큰 과제”

 

김한수 의원은 현재 남원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로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를 꼽았다.

 

이어 “농촌은 고령화와 인구감소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지속가능성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청년들이 돌아오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해결 방안으로는 스마트농업 확대, 로컬푸드 활성화, 농산물 가공산업육성 등 농업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또 생활SOC 확충과 교통·의료·복지 환경개선을 통해 주민들이 계속 살아갈 수 있는 농촌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견제는 분명하게, 협력은 남원을 위해”

 

새롭게 출범하는 남원시의회 역할에 대해서는 ‘책임있는 견제와 협력’을 강조했다.

 

김한수 의원은 “무조건 반대하거나 형식적으로 동의하는 의회보다는 시민입장에서 정책과 예산을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집행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도 남원발전을 위한 정책에는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목소리는 갈등아닌 남원발전의 힘”

 

더불어민주당 다수 의석 속 무소속·조국혁신당 의원이 함께하는 제10대 남원시의회 구조에 대해서는 성숙한 협치 문화를 강조했다.

 

김한수 의원은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것은 갈등이 아니라 더 좋은 정책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정쟁보다 정책 중심의 토론 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당과 입장이 달라도 시민 이익이라는 목표 앞에서는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말보다 결과…시민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겠다”

 

마지막으로 김한수 의원은 앞으로 어떤 의원으로 기억되고 싶은지에 대해 “결과로 평가받는 의원”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농업예산 확대와 농촌정책 변화를 통해 농민 삶이 실제로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항상 시민 곁에 있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작은 민원도 소홀히 하지않고 끝까지 해결하는 책임있는 자세로 일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반드시 의정 성과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프로필 사진
이상선 기자

타파인은 사람의 삶과 현장의 온도를 있는 그대로 담아내는 기록의 언론입니다.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