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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의장 ‘소통·화합 리더십’으로 의정안정 이끌었다...남원시의회 제9대 마무리[총평]

후반기 2년, 견제와 협력속 민생·현장 중심 의정집중…제10대 의회 도약 기반마련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제9대 남원시의회가 마지막 임시회를 끝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 마무리에 들어간 가운데, 후반기 의회를 이끈 김영태 의장의 ‘소통과 화합 중심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2년 7월 ‘시민과 소통하며 신뢰받는 의회’를 목표로 출범한 제9대 남원시의회는 시민생활과 직결된 조례 제·개정, 시정견제, 지역현안 해결을 중심으로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에 집중해 왔다.

 

특히 김영태 의장이 이끈 후반기 의회는 갈등보다 조율, 대립보다 협력을 강조하며 의회 내부안정과 집행부에 대한 균형있는 견제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890여 건 안건 처리…‘일하는 의회’ 기반 다져

 

제9대 남원시의회는 4년 동안 정례회와 임시회를 통해 890건이 넘는 안건을 처리하고, 170여 건의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을 통해 지역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전반기 2년 동안에도 16회의 회기를 운영하며 조례 제·개정안, 예산·결산안 등 448건의 안건처리와 82건의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후반기에는 이러한 기반 위에 시민생활과 밀접한 민생경제, 농업, 복지, 지역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김영태 의장, ‘조용하지만 강한 조율형 리더십’

 

후반기 의장직을 맡은 김영태 의장의 가장 큰 특징은 ‘조율형 리더십’으로 평가된다.

 

정치적 목소리를 앞세우기보다 의원 개개인의 의정활동을 존중하고, 다양한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의회 운영 방식에 무게를 뒀다.

 

김 의장은 의장 취임이후 의회의 역할을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통로이자 남원발전을 위한 협력의 한 축”으로 강조하며 현장중심 의정을 주문해왔다.

 

특히 지역현안에서는 여야와 정파를 넘어 남원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우선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내왔다.

 

현장에서 답찾은 의회…시민목소리 의정 반영

 

제9대 의회는 주요사업 현장방문과 시민·사회단체 간담회를 확대하며 현장중심 의정을 강화했다.

 

농업, 지역경제, 복지, 생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조례와 정책 제안으로 연결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국립의전원 설립, 지역현안 해결 등 남원의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활동에도 목소리를 냈다.

 

“견제하되 발목잡지않는 의회”…협치모델 제시

 

김영태 의장 체제의 후반기 의회는 집행부와의 관계에서도 균형을 강조했다.

 

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필요한 정책에는 협력하는 ‘책임의회’를 지향했다.

 

이는 갈등 중심 정치보다 시민 삶의 변화를 우선하는 지방의회의 방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김영태 의장은 마지막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지난 4년 동안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준 시민과 동료 의원,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제9대 의회의 노력과 성과가 제10대 의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원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국가예산 확보와 주요현안 해결을 위해 끝까지 책임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9대 남원시의회는 곧 역사 속으로 물러나지만, 김영태 의장이 강조해온 소통과 협치의 경험은 새롭게 출범하는 제10대 의회가 이어가야 할 과제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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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타파인은 사람의 삶과 현장의 온도를 있는 그대로 담아내는 기록의 언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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