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타파인) 최종민 기자 =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남원 몽심재 전통문화 활용 프로그램이 5월 한 달 동안 다양한 계층의 참여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며 지역 대표 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업 운영단체에 따르면 지난 5월 8일과 18일, 22일, 25일 등 총 4회에 걸쳐 연속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남원지적발달센터와 남원동부노인복지관, 익산 꿈마루주간활동센터, 남원지역 가족 단위 참가자 등이 참여해 전통문화 체험과 인문교육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이번 5월 4회차 연속 사업에는 장애인과 어르신, 부모와 자녀, 외지 방문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으며, 총 100여 명이 몽심재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참가자들은 몽심재의 역사와 건축적 가치에 대한 해설을 듣고 전통차 예절교육, 탁본 체험, 전통놀이, 문화공연, 인문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우리 전통문화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회차별로 참여 대상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 주간활동센터 이용자들에게는 오감 체험 중심의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노인복지관 이용자들에게는 추억과 정서를 공유하는 인문·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운영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운영 관계자는 "5월 한 달 동안 여러 기관과 단체가 함께 참여하면서 몽심재가 지역사회 문화교류의 거점 공간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참가자들이 문화재를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문화유산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 어르신, 청소년, 가족 단위 관광객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몽심재가 남원을 대표하는 살아있는 전통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몽심재 전통문화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전통문화 체험과 교육,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남원 몽심을 느끼다', '몽심을 배우다', '몽심에서 놀다', '몽심을 담다'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