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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보수는 왜 충남교육 앞에서 무너지고 있나…단일화 실패하면 충남보수도 함께 침몰

패기도 철학도 사라진 충남보수…남은건 정치적 욕심뿐
단일화 이제 목요일까지다

충남보수 후보들간 끝없는 욕심과 계산정치가 결국 충남교육까지 흔들고 있다는 도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 중심에는 분열과 정치공학, 살아남기 위한 계산만 남은 충남보수의 민낯이 자리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충남은 대한민국 보수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려왔다.

 

하지만 지금 충남교육감 선거를 바라보는 도민들의 시선에는 자부심보다 절망과 허탈감이 먼저 묻어난다.

 

“도대체 무엇을 위한 선거인가.”

 

“아이들 교육보다 정치계산이 먼저 보인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런 탄식이 터져 나오고 있다.

 

지금 충남보수는 진보와 싸우기도 전에 스스로 무너지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교육 철학과 미래비전으로 경쟁해야할 선거가 정치 생존과 자리계산, 세력다툼으로 변질되면서 보수층 내부 피로감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보수진영 후보간 분열은 단순한 경쟁수준을 넘어 사실상 충남교육 전체를 진보진영에 내주는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

 

그런데도 정치권 일각에서는 여전히 “끝까지 간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

 

정말 지금 필요한 것이 끝까지 버티는 집념인가.

 

아니면 충남 전체를 위한 결단인가.

 

이명수 후보는 충남정치에서 결코 가벼운 이름이 아니다.

 

지금 도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무조건적인 승부욕이 아닌, 정치의 품격과 책임있는 결단이다.

 

정치인의 진짜가치는 끝까지 살아남는데만 있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자신이 한 걸음 물러서 더 큰 공동체를 살리는 결단 속에서 진정한 지도자의 품격이 드러난다.

 

지금 충남교육은 정치적 자존심 싸움을 벌일 상황이 아니다.

 

보수진영 내부 분열이 계속된다면 결국 두 후보 모두 침몰하고, 충남보수 역시 정치적 술수와 계산속에서 완전히 도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

 

지역정가에서는 사실상 단일화의 골든타임이 이번 주 목요일 오늘까지라는 말까지 공공연하게 나온다.

 

그 시점을 넘기면 보수표 분산은 돌이키기 어려워지고, 충남교육의 주도권역시 급격히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욕심이 아니라 결단이다.

 

이순신 장군은 절망의 순간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 있사옵니다”라고 말했다.

 

그 말은 단순한 희망의 구호가 아니었다.

 

나라를 살리기위해 자신을 버리는 책임과 결기의 선언이었다.

 

지금 충남보수에도 필요한 것은 바로 그 정신이다.

 

끝까지 자기 이름만 남기려는 정치보다는 충남교육과 충남보수의 미래를 살리기위한 결단 말이다.

 

패기도 철학도 사라진채 정치적 욕심만 남는다면 결국 도민들은 등을 돌릴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순간 충남보수는 더이상 대한민국 보수의 심장이 아닌, 시대에 뒤처진 낡은 정치의 상징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정치는 다시 시작할 수 있다.

 

하지만 무너진 교육과 무너진 신뢰는 결코 쉽게 되돌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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