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강동원 후보가 남원시청사거리부터 시청앞까지 이어지는 도로 위에서 삼보일배를 펼치며, 시민들에게 절박함과 진정성을 온몸으로 호소했다.
특히 이번 행보는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구태정치를 청산키위해 정치인 스스로 먼저 내려놓는 모습을 보여준 것 아니냐”는 평가와 함께, 최근 더불어민주당 남원시장 경선과정에서 불거진 불공정 논란과 맞물리며 지역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 후보는 26일 조국혁신당 출마주자들과 시민, 지지자들과 함께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서 세 걸음마다 한 번씩 절을 올리는 삼보일배를 진행했다.
그는 현장에서 “오늘 저는 오직 내 고향 남원을 살리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 길 위에 섰다”며, “남원의 멈춘 심장을 다시 뛰게하기 위해 제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는 심정으로 절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오랫동안 이어진 기득권 정치와 무책임한 권력구조 속에서 시민들과 현장 공무원들의 상처가 너무 깊어졌다”며, “이제는 시민을 섬기는 품격있는 시정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강 후보의 이번 행보를 두고 “기존 정치권의 권위주의와 차별화된 모습”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특히 일부시민들 사이에서는 “정작 기득권정치 청산을 말하는 사람은 몸을 낮추고 있는데, 민주당 내부는 아직도 줄세우기와 조직 논리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최근 남원지역에서는 박희승 위원장을 둘러싼 경선 공정성 논란과 댓글 논란이 이어지며 지역사회 갈등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일부시민들은 민주당 경선 과정과 특정진영 중심 정치문화에 대해 강한 불신을 드러내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남원민주당이 아니라 민주당 안의 또 다른 국민의힘 아니냐”는 거친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이번 논란이 단순한 지역선거 차원을 넘어, 더불어민주당이 강조해온 공정·개혁 이미지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불공정 논란과 조직정치 논란이 전북지역 민심은 물론 전국단위 민주당 지지층 내부에도 적지않은 피로감을 남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는 것은 결국 말보다 태도”라며, “누가 더 내려놓고 시민 앞에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느냐가 이번 선거의 중요한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원 후보는 이번 삼보일배를 계기로 공정선거감시단 운영과 함께 0~18세 육아·보육·교육비지원 등 민생 중심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며, 남원전역에서 막판 표심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