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제96회 춘향제 5일차 4일, 광한루원과 사랑의광장, 예루원 등 축제장 곳곳에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정오 사랑의광장에서는 전국댄스경연대회 ‘스피릿 춘향·몽룡 파이터’가 열려 젊은 에너지로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광한루원에서는 남도민요 명인 조영자, 최현주, 이경아 등이 참여한 ‘광한명인명창’ 무대가 펼쳐져 깊은 전통의 울림을 전했다.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는 춘향국악대전이 이어지며 명창 등용문다운 치열한 경연이 펼쳐졌고, 오후 4시 길놀이무대에서는 ‘대동길놀이’가 진행돼 축제의 흥을 거리로 확장시켰다.
사랑의광장 무대에서는 몽골 오랑헬헤 어린이공연단과 국악예술고 학생들이 선보인 뮤지컬 춘향이 잇따라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저녁에는 특설무대에서 ‘일장춘몽 콘서트’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으며, 밤 10시 예루원 무대에서는 김성수 모던재즈트리오가 참여한 ‘재즈가 있는 멋진 밤’ 공연이 펼쳐져 색다른 감성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몽춘원에서는 선재스님 전시 및 강연이 진행됐고, 광한루원과 십수정 일대에서는 판소리·가야금 공연, 남원시립예술단 농악단 공연,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이어졌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춘향 스냅’과 거리 스케치,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