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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건희 회장 “복싱으로 남원 알린다”…전국 대축제 흥행

신준섭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고향 남원서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가 복싱의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신준섭 선수의 고향인 남원에서 열린 ‘2026 제8회 남원오픈 전국 복싱대축제’는 남원이 전국 생활복싱의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지난 18일 사랑의 광장 특설링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생활복싱 동호인과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남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원시복싱연맹이 주관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 남원시체육회가 후원했다. 여기에 유)신원, Daeiun Media, 서울F&B, 강산개발 등 지역 기업들도 협찬과 후원에 참여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다양한 체급별 경기와 수준 높은 맞대결이 이어진 이날 대회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생활체육을 넘어 남원을 대표할 전략 종목으로 복싱이 부각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남원은 이미 전국단위 씨름, 배드민턴, 테니스, 당구대회 등을 유치하며 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쌓아왔지만, 복싱은 남원출신 금메달리스트라는 상징성과 함께 대중성, 현장성, 흥행성을 동시에 갖춘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도심 한복판 특설링에서 경기가 열리고,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까지 전달되면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다른 종목보다 파급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한건희 회장은 “전국 생활복싱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남원방문을 환영한다”며, “남원이 복싱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전국대회와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올해도 각종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복싱을 남원을 대표하는 전략 스포츠 종목으로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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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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