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순창고등학교(교장 구본길)가 공학 전공에 대한 연구 논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귀염을 토했다.
지난 4일 전주 오펠리스 컨벤션센터에서 군산대학교 WISET전북지역사업단(단장 박성신 교수, 군산대 건축공학전공) 주최로 열린 '2015 전북 이공계 청소년 학술제'에서 이 같이 수상했다.
WISET전북지역사업단은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연구능력 신장 도모 및 미래 이공계 전공자로 육성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 학술제에서 순창고 2학년팀(한다빈·임하영·양하늘·서형준·천형준, 지도교사 이미연)은 지난 7월20일부터 8월14일까지 3주간 '미리가는 연구실' 프로그램에 참가해 '대학 강의실의 건축음향설계 및 음향성능 개선'이라는 주제로 원광대 건축공학과 건축음향 연구실(김재수교수)에서 연구 활동 후 결과를 발표해 최우수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순창고팀은 '음향적인 결함이 발생한다고 판단되는 강의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하고 Auto CAD를 이용, 강의실 리모델링과 스케치업 리모델링을 진행한 후 문제가 되는 강의실의 바닥, 벽, 창문의 마감재료를 개선하면 매우 쾌적한 강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2015 전북 이공계 청소년 학술제는 WISET전북지역사업단이 주최하고 전북도교육청이 주관해 도내 3개대학 33개의 연구실에서 24개 고등학교, 157명의 학생들이 각 대학의 신소재공학, 나노화학공학, 조선공학, 물리학, 주거 및 실내계획, 전자융합공학, 전기공학, 화학공학 등 연구 활동에 참여한 결과물 발표를 통해 최우수팀, 우수팀, 장려팀 등으로 나눠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