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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의 출연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탈북자 유현주씨를 초청해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오전 10시부터 본청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안보교육은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의 삶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북한 주민의 생활상을 듣고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유씨는 이날 "물질 만능주의의 풍요롭고 자유로운 세상에서 태어나 살아가면서도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볼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올바른 안보의식과,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자세 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공직자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