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시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능동적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 상담인'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민원상담인을 구성하고 남원시가 위촉한 민원상담인은 행정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퇴직공무원 3명(행정·시설)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민원상담인은 매주 월요일 순번제로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민원상담인은 시청사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스펀지형 소통 상담 △복합민원에 대한 부서 간 통합 조정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담당 공무원 독려 △불편·부당 민원에 대한 상담 해결 등 시민 중심의 민원행정 혁신에 앞장서게 된다.

그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쌓아온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행정관련 전문분야 상담까지 행정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우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민원과 고객만족 직원 친절교육을 매월 1회 실시하고 있으며, 전직원  민원안내 도우미를 운영해 친절 민원 안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 남원 구현을 위해 시민을 감동시키고 행복하게 하는 민원행정서비스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