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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옥천인재숙 사관학교반 학생들의 사관생도의 꿈이 영글어 가고 있다.
순창군 옥천인재숙은 올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0여 명이 사관학교에 응시했으며, 8월 1일 1차 시험을 앞두고 방학도 반납 한 채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옥천인재숙은 올해 처음 운영하는 사관학교 진학반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최근 실제 사관학교 시험수준의 별도 모의고사를 진행해 실전 감각을 키우고 있다.
또한 순창출신 육군 현역 대령 초청 특강, 사관생도 초청 입시설명회도 진행하며, 학생들의 꿈을 실현시키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순창지역 고등학교 1학년, 2학년 사관반 학생들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육군사관학교와 서울대학교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에서 육사생도 선발팀 교수와 육군사관학교 진학에 관련해 다양한 설명과 함께 학생들이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육군사관학교 교정을 둘러보는 등 육사박물관을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견학에 참석한 순창고등학교 2학년 신 모군(18)은 “사관학교를 목표로 공부를 해오다 이렇게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견학하니 더욱 진학에 대한 욕심이 생기게 됐다”며 “이제부터는 오늘 본 사관생도들을 목표삼아 더욱 공부에 매진하겠다”고 견학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순창군 옥천인재숙은 올해부터 사관학교 반을 별도 편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고등학생 44명이 편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