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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로뎀나무와 함께사는 마을에 조성한 나눔 숲이 시설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정서함양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최근 쌍치면 용전리 함께사는 마을에 나눔 숲 조성을 완료했다. 또 2013년에는 금과면 목동리 로뎀나무에도 나눔숲을 조성했다.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은 사회적 약자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나 특수교육시설에 녹지환경을 조성하여 이용자의 정서안정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사업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조성했으며, 1억 5,000만원이 투자됐다.
로뎀나무와 함께사는 마을에는 교목류로 소나무외 15종 95본, 유실수로 살구나무외 2종 7본, 관목류로는 수수꽃다리 외 11종 4,148본을 식재했다.
또 구절초 900본 등을 식재했고 의자 4개소, 야외테이블 5개소도 설치해 시설 거주자들의 이용편의를 도왔다.
시설 관계자는 “시설거주자들이 나눔 숲에서 산책도 하고 쉬면서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숲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설 이용자들이 꾸준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녹색자금을 통한 나눔 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8월 중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