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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제20회 환경의 날을 맞아 섬진강상류인 요천과 광치천 지천일원을 순회하며 토종어류 방류행사를 5일 실시했다.
최근 무분별한 개발로 생태계교란 및 고갈되는 토종어류를 보호하고 건강한 수생태 환경조성을 위해 남원시는 2005년부터 11년째 매년 치어 방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강살리기남원시네트워크, 그린리더 등 환경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참붕어, 다슬기 등 54만 마리를 산동월석교, 남원대교, 만인의총 일원 등 7개소를 순회하며 토종치어를 방류했다.
이를 통해 수생태 건강성을 확보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건전한 수생태 환경조성을 위해 4월말부터 생태계교란 외래어종수정란 제거 및 성어 수매사업을 추진하여 외래어종 3톤을 퇴치하는 등 수생태계의 건강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퇴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살아 숨 쉬는 생태하천 복원은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부터 시작되오니 시민 여러분의 실천과 협조를 당부 드리며, 이후에도 토종어류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건강한 생태환경 및 수산자원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