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파인) 김진주 기자 = 형사사법 제도 개선과 미래 형사정책 연구를 이끌 새 수장으로 황만성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한국형사정책학회 제47대 회장에 선임됐다.
학회는 지난 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황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황 교수는 창원고와 한양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KAIST 대우교수와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을 거쳐 2007년 원광대 법과대학 교수로 임용됐다.
지난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 개원 이후 현재까지 로스쿨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황 교수는 서울동부지방검찰청 형사조정위원, 사법시험·변호사시험 시험위원을 역임했고,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조정위원으로 10여 년간 활동하며 형사법과 의료법을 아우르는 실무 경험을 축적했다.
또한 제6대 대통령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2021~2024)으로 참여해 국가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했다.
황 교수는 취임 인사에서 “AI 등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새로운 범죄 양상에 대응하려면 형사법과 형사정책의 학제적 연구가 더욱 중요하다”며, “형사사법의 이념을 토대로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입법·정책 현장에서 학회의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신진 연구자 지원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학회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창립 40주년을 맞은 한국형사정책학회는 형사법·범죄학 분야 연구자와 실무자 등 300여 명이 활동하는 국내 대표 학술단체로, 형사사법 연구와 정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