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 페트로테크주식회사는 최근 진행한 재활용 페스티로폼 폴리스티렌(r-PS)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 분석 결과, 주요 유해 물질이 불검출 수준이며 평균분자량 등 물성에서도 기준을 충족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고분자시험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해당 r-PS 제품은 다음과 같은 항목에서 모두 합격 판정을 받았다.
△평균 분자량: 255,000 (기준: 최소 200,000 이상) △이물질(휘발성 유기화합물 5종) 분석 △ m-xylene: 불검출 △ xylene: 불검출 △ benzene: 불검출 △ ethylbenzene: 0.018% △styrene: 0.032%
이번 결과는 재활용 소재 사용 확대에 따라 제기되던 안전성과 품질 우려를 해소하는 중요한 근거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포장재 및 전기·전자 부품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r-PS 소재의 안정성이 입증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산업 전환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페트로테크주식회사 관계자는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r-PS의 품질 안정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인증을 통해 친환경 소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