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희 송파갑 위원장, 박주민 의원과 ‘뚜벅이 유세’…서울 민심회복 주력

  • 등록 2025.05.15 23:53:21
크게보기

김정열, 정주리, 최옥주 송파구의원 동행
확실히 좋아진 지역 민심에도 긴장 신발끈 조여

 

더불어민주당 송파갑 지역위원장 조재희 위원장이 15일 박주민 국회의원(서울 은평갑)과 함께 송파구 일대를 도보로 누비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를 호소하는 '뚜벅이 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에는 조 위원장을 비롯해 김정열, 정주리, 최옥주 송파구의원이 동행했으며, 지역 골목마다 시민들과 직접 눈을 맞추는 현장 유세를 통해 민심을 세심하게 살폈다.

 

조 위원장은 행정전문가 출신의 젊은 정치인으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과 국무조정실 등을 거치며 실무 경험을 쌓았고, 송파 지역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지역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청년, 보육, 교통 정책에 강점을 지닌 생활밀착형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지역주민의 삶에 직접 영향을 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일 골목골목을 누비고 있다”며, “민주당이 서울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민생 중심의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주민 의원이 바쁜 은평구 선거를 잠시 멈추고 이렇게 멀리까지 달려와 주셔서, 천군만마를 얻은 듯 기운이 난다”며 감사를 표했다.

 

박주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골목골목 선대위' 서울위원장 자격으로 현장을 찾았다.

 

박 의원은 “서울 강남을 포함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민심이 점차 변하고 있다”며 “정당보다는 실질적으로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인물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최근 머니투데이 유튜브 채널 '터치다운the300'에 출연해 “서울에서만 조금 더 좋은 결과가 나왔더라면 지난 대선의 결과도 달라질 수 있었다”며 서울 민심 회복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12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흰 방검복 위에 파란 유세복을 착용하고 붉은색 운동화를 신는 상징적인 행보를 통해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메시지를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도 '뚜벅이 유세' 등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행보를 강화해 수도권 민심을 공략하고, 서울 승부를 통한 정권 재창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종민 기자 ccj9510@naver.com
Copyright @2019 타파인. All rights reserved.




명칭(법인명) : (유)섬진강언론문화원 | 제호 : 타파인 | 등록번호 : 전북 아00497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로 34-1, 2층 | 등록일 : 2014-04-12 | 발행일 : 2014-04-12 대표 : 이상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주 | 대표전화 : 063-930-5001 | 팩스 : 0504-417-5000 타파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