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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남원시 ‘제3기 지역사회복지 계획안’에 대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심의가 진행됐다.
지역사회복지 대표협의체 위원 20명이 참석해 6개 분야 29개 핵심사업과 112개 일반사업을 심의했다.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지역의 실정에 맞는 사회복지 계획을 수립해 복지수요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3기 지역사회복지 계획안’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계획을 담았다.
이번 계획의 특징은 신·구 사회적 위험의 예방, 신·구 사회적 치유와 회복 지원, 사회통합 지향적 사회복지서비스의 개발 및 전달체계 확립, 지역특성을 살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통합·참여·협력의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 향후비전으로 ‘다름의 인정으로 하나 되는 남원’을 제시했다.
이환주 공동위원장은 “어느 때보다 사회복지에 대한 예산이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여러 가지 문제를 같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기회로 삼고 주민의 욕구를 최대한 반영해 계획을 수립했다”고 강조하며 위원들의 꼼꼼한 심의를 당부했다.
공기현 민간공동위원장은 “계획을 세우는데 위탁 용역이 아닌 자체 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이 갈망하는 욕구도 세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소통중심 복지체계 구축으로 복지남원 건설의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