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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독감 예방접종을 오는 29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독감)은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하는 계절성 전염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호흡기성 감염 질환이다.
무료접종 대상자와 면역력이 약한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 영유아를 중심으로 10월6일부터 접종할 계획이다.
인구 밀집지역인 동지역은 각 동별 예방접종 일을 지정 운영, 접종인원을 분산, 대기시간을 최소화해 민원 불편 해소와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만60세 이상 노인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 국가 유공자 및 참전용사 본인,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부부와 자녀에 한함)등 취약계층으로 예방접종 내원 시 의료보험카드나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및 해당 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권장 대상은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는 경우 세균성폐렴이나 기존의 만성질환 악화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큰 경우로서 건강한 사람보다는 폐질환자, 심장질환자, 만성질환자, 65세이상 노인,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의료인 등이다.
만성질환이나 영유아는 전문의와 상담 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그 외 일반주민은 10월20일부터 확대 접종할 계획이다.
또 조류 인플루엔자 유행시 인체감염과 일반 인플루엔자의 중복감염으로 유전자 재조합이 발생하는 등 신종 인플루엔자가 출현할 가능성이 있는 닭. 오리. 돼지농가 종사자 및 조류 인플루엔자 대응기관 종사자도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일상생활시 시민의 건강을 위한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은 외출 후 귀가 시 손을 씻고 양치를 해야 하고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는 비말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손수건이나 마스크 등으로 입을 가리도록 해야 한다”며 “유행 시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장소를 피하는 등 개인위생 및 공중보건에 대한 주의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 위험군인 우선접종 대상자가 먼저 접종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