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까지 2015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가 진행된다.
23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주민참여예산제를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제안 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모대상은 주민 편익증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규모 사업과 주민생활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 등 시정 발전을 위한 사업이 대상이다.
남원 시민이면 누구나 제한 없이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나 타 기관사업으로 시에서 추진할 수 없는 사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며 남원시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제’(행정정보-예산정보)게시판에 의견을 제출하거나 제안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남원시 기획실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사업의 타당성과 시기성, 재원에 대한 면밀한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의 검토와 심의를 거쳐 10월말 최종적으로 주민참여시민위원회 대표회의에서 결정된다.
최종 결정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의견서는 11월 시의회에 제출될 계획이다.
남원시 황의훈 기획실장은 “시민들의 참여로 실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작은 불편까지 반영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주민참여예산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민제안 사업 공모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