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의원(전북 남원시의회)이 전북 남원지역의 통일문화 조성과 통일정책 제안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원시협의회(회장 고명철)는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행, 표창을 전수했다. 재선 한명숙 의원은 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부터 위원으로 참여해 10여년간 지역의 통일 문화 조성과 평화통일 정책 제안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명숙 의원은 “아래로부터의 통일이 바람직한 통일의 방향이라는 평소의 소신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남원시가 통일운동의 지역적 모범으로 운위될 수 있도록 남북협력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통일 문화를 선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한 정책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이자 헌법기관이고 의장은 대통령이다.
전북 남원시의회 전평기(주천·산동·이백), 한명숙(동충·죽항·노암·금동·왕정), 김영태(수지·송동·주생·금지·대강), 이미선(비례대표) 의원이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전국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와 전북시군구의장협의회에서 각각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전평기 의원은 전국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코로나19방역 및 집중호우 피해복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한명숙, 김영태, 이미선 의원은 지역 내 현안사항에 대해 앞장서며, 시민의 입장에서 펼친 의정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지방의정 봉사상은 어느 때보다 어려웠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보다 더 열정적이고 모범적으로 활동한 의원들에 주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수상에 대해 전평기 의원은 “남은 임기 동안에도 동료의원들과 힘을 모아, 주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지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이 빈번하는 상황이라는 점을 전제해 집중호우 예방 정책을 전면적으로 점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5일 전북 남원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명숙 의원(재선)은 5분발언을 통해 "집중호우 피해는 반드시 하천, 도로, 농지, 산사태, 토사유출 등으로 나타난다"면서 "각 분야별 전문가 자문과 용역을 통해 원인분석과 사후계획을 장기적인 안목에서 정확하게 수립을 고려할 때"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사방댐이 설치된 지역은 수해가 적었던 점을 예시로 들며 ▲상습 침수지역의 지대 제고, ▲배수펌프장 차수벽 설치, ▲하상굴착 제방보강공사 시행 등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이어 한명숙 의원 "기존 수해 관리방식에서 벗어나 첨단기술을 활용해 자연재해를 선제적으로 예측·대비할 수 있도록 스마트 재난 대응시스템 도입을 고민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한 의원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구방안과 대책을 수립해 200년 기준의 홍수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한 의원은 "남원 왕정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주택가와 십수정 앞 삼거리, 천거동 주택가는 해마다 비만오면 물에 잠기는 저지대 상습 침수구역이다"며 "저지대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