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주민복지과 조환익 과장이 정부가 수여하는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6일 남원시에 따르면 2020년 하반기 정부 국정 각 분야 업무 평가에서 국가경쟁력 강화 등에 기여한 우수 공무원에 대한 포상자로 선정됐다는 것. 특히 이번 정부 포상은 코로나19 대응 등에 대한 업무수행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환익 주민복지과장은 1991년 남원시 사회복지직으로 임용되어 30여년 간 저소득 주민을 위한 복지업무를 수행해 왔다. 지난 8월 남원지역에 발생한 섬진강 붕괴 수해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자 이재민 임시 대피시설을 운영하면서 적극적이고 신속한 구호를 실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자가격리자에게 신속한 구호물품 지원과 실업 등 소득감소로 인한 취약계층에게 긴급생계비를 지원해 자가격리자와 수해민이 빠른 일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조환익 과장은 “시민과 공익을 위한 업무이기에 맡은 업무를 다한 것일뿐이다"며 "여러 직원들이 함께 해서 해낼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 남원 중앙로타리클럽이 사회적 약자의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봉사단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 중앙로타리클럽은 전북 남원시 송동면 거주 장애인 다문화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 가정을 발굴하고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29일 남원시와 중앙로타리클럽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주민을 위한 연계사업의 발굴 지원,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 찾아가는 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도체결했다. 그동안 남원시는 복지사각지대 사회적 약자 발굴과 지원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찾아가서 살피는 동네한바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체결로 수혜를 받게 된 임모 씨 주택은 기둥이 썩어가는 상황이었지만, 주택을 부수지도 새로 짓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동안 남원시는 복지사각지대 사회적 약자 발굴과 지원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찾아가서 살피는 동네한바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