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각종 창작·예술·교육 등의 민간단체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부담금 지원조례를 전국에서 최초로 마련했다. 순창군에 따르면 '민간단체 등 자부담금 공모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가 순창군의회를 통과해 다음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례에는 순창군 내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개인과 단체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각종 사항 중 자부담금의 전부 또는 일부(총사업비의 25%이내)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례에 규정했다. 지원대상은 민간단체·전문가 또는 연합 추진해 공모에 선정된 사업 중 순창군 지역 내에서 이루어지는 사업이다. 또한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우 순창군 소유 공공시설물을 무상으로 제공 지원하는 규정도 마련해 문화인적자원에 대한 자유로운 활동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등 관련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미 군은 올해 초 분야별 단체 및 전문가 활성화 지원을 위한 정책을 시작하기 위해 타부처 공모사업, 전문인력 현황, 지역 내 공공시설물 등 인적·공간적
전북 순창군 한돈협회(회장 박영선)가 28일 순창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 자녀의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쾌척했다. 그동안 한돈협회는 순창군에 지난 1월, 4월, 10월에도 불우이웃을 위해 돼지고기를 기탁해 지역사랑을 실천한데 이어 이번에 성금까지 기탁하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박영선 순창군 한돈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저소득가정에게는 이번 겨울이 더욱 춥게 느껴질 것 같아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기탁을 하게 됐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쓰여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