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 금과면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김석환 금과면노인회장이 지난 3일 금과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석환 회장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설동승 금과면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기탁한 소중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북 순창 금과면에 새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이 이어지면서 사랑의 온도가 상승하고 있다. 5일 금과면에 따르면 동광재활용산업 김양술 대표가 금과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동광재활용산업은 금과면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 콘크리트 타일, 기와, 벽돌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성금을 기탁하는 등 매년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이날 김양술 대표는 “겨울철 한파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설동승 금과면장은 “매년 잊지않고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주는 동광재활용산업 김양술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기탁한 성금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쓰이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지난 28일 전북 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이 남원시가 펼치고 있는 연말 이웃돕기 '희망2021 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남원농협은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나눔에 동참했다. 그동안 남원농협은 ‘지역 이익 환원’이라는 모토로 매년 연말 이웃돕기 외에도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계층 및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북 순창군 한돈협회(회장 박영선)가 28일 순창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 자녀의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쾌척했다. 그동안 한돈협회는 순창군에 지난 1월, 4월, 10월에도 불우이웃을 위해 돼지고기를 기탁해 지역사랑을 실천한데 이어 이번에 성금까지 기탁하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박영선 순창군 한돈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저소득가정에게는 이번 겨울이 더욱 춥게 느껴질 것 같아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기탁을 하게 됐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쓰여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북 순창군 순창읍 자율방재단(단장 김석준)이 21일 순창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김석준 단장은 “올해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와 코로나19로 예년보다 더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진영무 순창읍장은 방재단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기탁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겠다”라며 “앞으로도 방재단과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읍 자율방재단은 50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수해피해 복구, 코로나19 방역 등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13회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 돕기에도 앞장서고 있어 지역 사회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북 남원산림조합(조합장 윤영창)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남원지역 수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산림조합은 지난 16일 남원시청을 찾아 성금 1000만원을 수재민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윤영창 조합장은 “최근 발생한 호우피해로 힘든 일상을 겪는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생활이 어려워진 주민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례적인 집중호우 피해를 겪으면서 나눔과 온정의 손길을 나눠주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남원시민이 힘을 낼 수 있는 것 같다”면서 “성금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보통의 삶 속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복구와 생계지원 등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