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2시 30분쯤, 전북 완주군 대둔산 구름다리 인근에서 등산객 A(50·여) 씨가 갑자기 넘어져 119 구급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이 사고로 A 씨는 우측 어깨가 탈골돼, 119 구급대원들부축을 받고 산을 내려와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A 씨가 산을 내려오다가 발을 헛디뎌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있다.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여성의 신체를 훔쳐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1분쯤 전북 정읍시 한 건물여자화장실에서 괴한이 용변을 보는 40대 여성을 몰래 훔쳐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출동했지만, 이미 괴한은 사라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도주한 괴한의 뒤를 쫓고 있다.
전북 부안의 한 찜질방에서 휴식을 취하던 70대 노인이 사망했다. 1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1분께 전북 부안군 주산면 개암황토죽염찜질방에서 김모(71)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이용객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김씨를 소생시키기 위해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