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 순창지역자활센터(센터장 한승연)가 보건복지부에서 2년마다 진행하는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6일 순창군에 따르면 순창지역자활센터가 전국 237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평가는 2019~2020년도의 사업 성과 평가를 통해, 상위 10~30%에 해당하는 농촌형 우수기관에 선정돼 추가운영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순창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2년 설립돼 현재 두레건축, 순창올크린, 순창하얀세상 등의 자활기업을 배출했다. 또한 순창지역자활센터는 콩이랑두부랑, 초록농부, 나눔가게, 행복사랑도시락, 백옥세차, 순창딸기농장, 신규교육(게이트웨이) 등 7개 사업단을 운영하면서 연간 50여명의 자활참여자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자활사업외에도 가사간병 및 맞춤형 노인돌봄 등의 사회서비스사업의 위탁사업과 결식노인 도시락‧밑반찬 지원, 어르신 나들이, 장학금 지원 등 후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차별화된 복지사업에 나서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순창지역자활센터는 센터장을 중심으로 자활사업에 매진하면서 지역 내 지역사회의 자활지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이 있기까지 노력해준 센터직원들과 참여자들에게 감사하다"
전북 순창군은 순창읍 어린이장난감도서관 2층에 들어설 '실내놀이체험실'이 통신공사와 기타 운영물품 구입만 남아 오는 11월초 개관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군에 따르면 사업비 3억 원이 투입된 실내놀이체험실은 252㎡ 규모로 올 상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쳤다. 이어 지난 8월 공사에 들어가 건축과 전기공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통신공사만을 남겨두고 있다. 실내놀이체험실에는 트램펄린, 암벽등반, 정글짐 등 영·유아부터 초등학생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시설로 공간을 구성했다. 체험실 내에는 부모들이 쉴 수 있는 휴게공간도 마련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체험장으로 만들었다. 특히 부모들 시선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노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도록 휴게공간과 체험실 사이에 칸막이를 없애 일체형 공간으로 조성했다. 군은 지역 내 3~12세 어린이와 보호자가 경제적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료도 1회 2000원으로 저렴하게 책정했다. 특히 단체는 20인이하 1만원, 50인이하 1만5000원, 50명이 초과하는 경우 2만원으로 책정해 어린이집, 보육센터 등 보육시설이나 단체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황숙주 군수는 “미세먼지 등이 갈수록 심각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