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올해 주민복지예산 691억원 편성..."따뜻하다"
전북 순창군은 올해 주민복지예산으로 691억원을 편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주목할 만한 점은 `참좋은 가족센터 건립사업`이다. 생활SOC복합화 사업인 건립사업에 총 사업비 65억을 투입해 연면적 2400㎡로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올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가족센터 건립에 따라 다문화, 한부모, 독거가구 등 다양한 가구형태의 구성원들을 한 곳에서 통합지원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또 여성의 취·창업 연계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내 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한 거점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처우도 개선된다. 올해부터 보훈수당이 기존 6만원에서 8만원으로 월 2만원씩 인상된다. 또 미망인 보훈수당 월 5만원도 새롭게 신설해 320명의 미망인들이 혜택을 보게 된다. 또 장애인 처우개선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희망수당이 신설돼 경증장애인중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매월 2만원을 지급한다. 장애인거주시설 기능보강 사업에 4억3600만원, 장애등급제 폐지와 등급결정 기준 완화로 진행될 장애인 활동지원사업에 22억2000만원도 투입된다. 읍내에서 멀리 떨어진 면 단위 영유아와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