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시민소통실 안주희 주무관이 지난 14일 사진으로 담은 백두대간생태교육장·전시관 내 물놀이장 풍경이다. 지리산 중턱에 자리한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은 마을 앞으로는 지리산 자락의 높은 산이 펼쳐져 있어 산수경관이 수려하고, 시원한 청정 바람이 늘 분다. 주변에는 지리산 허브밸리 '허브 사이언스 파크', 관광농원, 지리산 계곡의 기암절벽, 구룡폭포, 선유폭포, 정령치 등의 위치해 있다. 특히 인근 마을인 내기마을과 주촌마을, 노촌마을 등은 지리산둘레길 1코스로 멋진 시골 풍경과 푸른 물과 푸른 하늘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남원 주천면사무소에서 지리산 육모정을 지나 정령치 쪽으로 6㎞ 지점에 있으며, 지방도 60호선이 마을 앞을 지나 운봉읍 방향으로 연결되어 있다.[편집자주] ▲남원시청 시민소통실에 근무하는 안주희 주무관이 지난 14일 사진으로 담은 백두대간생태교육장·전시관 내 물놀이장 풍경이다. "우린 지리산에서 물놀이 한다" 지리산의 고장 춘향골남원이 지리산의 청정한 물을 활용한 물놀이장 개장을 시작으로 여름 바캉스족을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면서 물의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지리산 자락 해발 650m 고산 지대 전북 남원시(운봉읍 운봉로 151
▲13일 오전 10시께 최봉오 라이더가 담은 청명한 지리산 성삼재의 풍경. 전북 남원의 팀 동신스캇 최봉오 라이더는 오전 7시 30분께 지리산을 향해 페달을 굴렸다. 남원을 출발→주천면→육모정→고기리→정령치→달궁삼거리→심원마을→성삼재 왕복 코스를 이 시각 타고 있다. 사진 풍경속 성삼재는 지리산 능선 서쪽 끝에 있는 고개로, 높이 1102m로 전북도 정령치(1172m) 다음에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곳이다. 참고로 강원도 태백과 정선, 영월의 경계 지점인 만항재가 1330m로 자동차로 이용한 고개중엔 가장 높다. 성삼재는 마한(고대 삼한 가운데 하나로 54개의 부족 국가로 이루어진 나라) 때 성씨가 다른 세 명의 장군이 지켰던 고개라 하여 성삼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함양군은 BNK경남은행함양지점 윤성환 지점장이 12일 함양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지역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선풍기 70대(시가 217만원)를 기증했다고 밝혔다.(함양군) 경남 함양군 BNK경남은행(함양지점)이 12일 함양군에 선풍기 70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윤성환 함양지점장(BNK경남은행)은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함양군은 기탁된 선풍기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80%이하의 저소득가구 대상으로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7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그동안 경남은행 함양지점은 소외계층을 위해 선풍기, 김장김치와 전기장판, 온누리 상품권 등 6회에 걸쳐 2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역을 위해 전달해 왔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BNK 경남은행 함양지점에서 해마다 이웃돕기 성금·성품 등 기탁은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에 앞장서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함양군은 우리 주변의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들이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복지정책 실현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함양공동체를
▲12일 오전 서춘수 함양군수(왼쪽 두번째)와 ㈜함양지리산고속 양가환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가 성금을 전달받고 찍고 있다. 경남 함양군 ㈜함양지리산고속 양기환 대표이사가 함양군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12일 함양군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께 양기환 대표가 함양군청을 방문, 서춘수 함양군수에게 기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이날 기탁받은 성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80%이하의 저소득가구 대상으로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20세대에 10만원씩을 전달할 예정이다. 양기환 대표는 "㈜함양지리산고속을 이용해 주시는 군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작은 정성이나마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운수사업 40여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안전과 친절 및 최상의 서비스 경영이념으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버스를 운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춘수 군수는 "앞으로 함양군은 우리 주변의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들이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실현, 더불어 살아가는 함양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
지난달 29일 최봉오 라이더(왼쪽)와 유규홍 라이더가 정령치 6회전을 성공하고 정령치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최봉오 라이더) 최봉오 라이더 그들은 말한다. "자전거를 타면서 지리산 아래 살고 있다는 행복으로 그 힘들다는 정령치까지 오를 수 있었다" 지난달 29일 전북 남원 지리산에 내리던 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새벽 5시부터 지리산 정령치 업힐구간(14km) 6회전을 돌파하는 특별한 도전에 나선 라이더들이 있다. 남원엠티비 산하 동신스캇팀 소속 최봉오(36)는 이날 새벽 5시 22분께부터 팀원 박석규(49) 라이더, 김병수(18) 라이더 등과 함께 정령치 왕복 6회전 도전에 나섰다. 지난달 29일 새벽 6시 27분께 지리산 정령치 풍경.(김병수 라이더) 박석규 라이더는 정령치까지 왕복 2회전을 최봉오 라이더와 함께 자전거 패달을 힘차게 굴렸다. 김병수 라이더는 학생 신분이라 1회전 왕복 후 학교에 등교했다. 비가 그친 다음날이라 선선한 바람을 기대했지만, 체감온도 35℃를 웃도는 '가마솥더위'가 이어졌다. 하지만 도전에 나선 라이더에겐 열기와 뒤섞인 바람이 얼굴을 때렸지만 입가에 머금은 미소는 사라지지 않았다. 미리 준비한 음료와 생수가 바닥을 보
장순군 장수누리파크 구름도 쉬어간다는 장수군이 여름 성수기 캠핑족을 잡기 위해 분주하다. 캠핑 여행지로 각광받는 장수군 장수누리파크는 농촌테마파크 내 해발 500고지에 백두대간 8대 종산이자 금남호남정맥의 초고봉인 장안산에 위치하고 있다. 장안산을 둘러싸고 산 아래 위치한 장수읍 분지는 구름도 쉬어 넘는 곳으로 맑은 공기와 한우, 사과, 오미자 등 먹거리가 풍부하다. 특히 장수누리파크 오토캠핑장은 장수읍내에 위치하면서도 주변에 휴양시설이 근접해 있고, 의암공원 야경과 작은영화관은 지루할 틈 없는 캠핑에 금상첨화다. 장수누리파크 오토캠핑장은 19개의 사이트와 취사장, 샤워시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춘 소규모 캠핑장으로 아담한 사이즈에 공원 산책과 시골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여유를 찾아 휴양을 즐기는 캠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25일 장순군에 따르면 "장수군 방화동 캠핑장과 와룡자연휴양림이 이미 성수기 예약 사이트가 만석을 이루고 있다"며 "여름 휴가를 계획 중인 캠퍼라면 장수누리파크 오토캠핑장 예약을 서두르는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7월~8월 성수기 시즌 예약을 접수받고 있으며, 예약은 장수누리파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장수누리파크 및 오
연구공간 파랗게날 매달 마지막 토요일 지리산·덕유산·가야산 여름에서 문학·역사·예술·철학 등 다채로운 인문 감성이 열린다. 오는 30일 '고택에서 듣는 인문학 강좌'는 '그 골에 바람이 분다'란 주제로 세상에서 낮은 곳을 찾아 순례와 강좌와 말로 이뤄진다. 아침 10시 소진정(경남 거창군 신원면 구사리 산 79-6)의 남명 선생 <욕천> 시비에서 도법스님(실상사 회주), 김조년 선생(씨알의소리 발행인) 등 은빛순례단과 함께 탄량골 학살터까지 6.3km를 걷고, 낮 2시 거창사건추모공원 시청각실(경남 거창군 신원면 대현리 506)에서 아시아엔 분쟁지역전문 이신석 기자의 고문·살해 위협을 이겨낸 기록 <분쟁지역,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을 만난다. 이어 낮 4시 오일칠앙모루(추모공원 건너편 추모각)에서 도법스님, 김조년 선생, 이신석 기자, 김운섭 고문(거창사건유족회), 김재수 감독(영화 <청야>)과 말 나누는, '순례'와 '강좌', '말'로 일흔여덟째 고택에서 듣는 인문학 강좌가 펼쳐진다. 한반도 평화 만들기 '은빛순례단'은 참혹한 전쟁 참화를 겪은 은빛세대들이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없어야 한다는 염원으로, "우리가 원하는 나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린소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린소는 강원도 춘천 용화산자연휴양림에서 가족단위 1박 2일 아웃도어 프로그램인 ‘에코힐링캠핑’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2016년 제1기를 시작으로 3년째 개최하는 ‘에코힐링캠핑’은 안전하고 올바른 캠핑문화를 확산을 위해 기획한 특별 여름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산림레포츠로 특화되고 수려한 계곡을 자랑하는 강원도 춘천 용화산자연휴양림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월 30일 제25기를 첫 시작으로 제32기까지 총 8회, 1박 2일 일정으로 주말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떠나야만 알 수 있는 것들’이라는 테마로 ▲ 계곡 트레킹, ▲ 인공암벽 등반 ▲ 숲속 날다람쥐 ▲ 캠핑 푸드 만들기, ▲ 숲속 날기, ▲ 노르딕워킹 체험, ▲ 목공예 체험 등 숲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6세부터 15세 이하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기수 당 선착순으로 7가족을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6월 26일 10시부터 국립자연휴양림 공식 블로그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가족 당(3∼5인기준) 12만원으로 현장결제만 가능하고 텐트 등 캠핑에 필요한 장비는 휴양림에서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서부지방산림청이 숲어울림학교를 통해 전북지역 청소년, 소외계층, 자유학기(년)제 학생들에게 맞춤형 산림교육을 펼치고 있다. 서부청에 따르면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운영 기관으로 선정해 숲교육, 산림치유, 진로·직업교육 등의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숲어울림학교는 민·관·학이 협업해 산림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산림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용역으로 2013년부터 전북지역 생애주기별 전문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약 8000여명의 수혜인원을 달성했다. 그동안 숲어울림학교에선 참가 청소년에게 교과서에서만 봤던 식물, 곤충 등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며 전문 숲해설 프로그램 및 목공예 체험, 진로 교육, 전래놀이 등의 다양한 산림교육 활동을 통해 신체적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학업 등의 스트레스를 극복함으로써 자아존중감 상승의 효과를 얻어가고 있다.
남원시 지리산 해발 500m가 넘는 남원시 운봉읍은 고원지대 이면서도 분지로 평지와는 다른 고랭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고랭지 환경에서 자란 운봉 상추는 일교차가 큰 장점을 살려 연중 최상품으로 재배된다. 운봉 상추는 타 지역서 재배가 어려운 고온기 7월~9월에도 잘 자란다. 특히 전국 어느지역 상추보다 아삭한 식감과 저장성을 갖추고 있어 상품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원지역 상추농가들은 단일품종 생산과 손바닥 크기의 상추 잎을 따서 포갠 2kg 단위 소포장 판매를 하는 등 생산과 유통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에 따르면 상추재배 농가들은 지난 겨울부터 상추를 재배, 출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가들은 최고 품질 상추를 재배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이젠 봄 재배를 마치고, 여름 재배를 위해 토양을 개량, 여름 고온기 재배를 시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