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모 정의당 전북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장이 23일 내년 총선에서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남원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연어는 바다에서 살다가 고향으로 돌아와 알을 낳고 죽는다. 새로운 희망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연어처럼 나도 내 고향을 위해 남은 인생을 모두 쏟아 부을 것이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한 걸음도 나아가지 않는 것보다는 작은 걸음이라도 나아가는게 낫다"면서 "낙후되고 불평등·불합리에 신음하는 주민들의 손을 꼭 붙잡고 희망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내딪겠다"고 말했다. 정상모 예비후보는 남원 출신으로 중앙초, 용성중, 남원고,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학사, 부산대학교 석·박사를 졸업한 뒤 화신사이버대학교 부교수를 거쳐 정의당 국립남원공공보건의료대학(원) 설립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현재 남원선관위 예비후보 등록 사항은 이강래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박희승 변호사, 정상모 전 정의당지역위원장 등 3명이다.
전북 남원시보건소가 2019년 각종 사업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보건사업에서 최우수를 유지했다. 23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시민 맞춤형 명품 보건사업 추진으로 보건복지부와 전북도에서 주최한 각종 사업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보건사업 통합 성과대회 6년 연속 우수상을 비롯한 14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원시 보겅사업은 엄마 뱃속부터 시작된다. 신생아, 유아, 아동, 청소년, 성인, 장년, 노인을 거쳐,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은 사전 질병 예방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치료함은 물론 흡연, 음주, 고혈압, 고지혈증, 치매 등 질환별로 수요자 입장에서 남원시만의 독특한 특수시책을 발굴하여 시행하고 있다. 시장이 직접 아기 탄생을 축하하는 전화를 한다. 출산가정에는 출생축하금 지급과 산모신생아 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아기 갖기를 소망하는 난임가정에는 한방치료와 인공수정, 체외수정 시술비 5400만원을 지원해 109명에게 지원해 20명이 성공했다. 어린이에게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도록 손 씻기부터 구강보건,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학생들에게는 흡연과 음주예방, 체중조절, 규칙적인 신
전북도와 남원시가 20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와 함께 ‘남원 운봉고원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튿날은 남원 가야문화유산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학술대회는 전북 동부지역 제철유적과 그 의미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전북 동부지역 제철유적 조사성과, 운봉고원 철기유물의 제작기법 연구, 실상사 철조여래좌상 연구, 불교미술품으로 살펴본 운봉고원과 후백제, 운봉고원의 인문지리와 지역브랜드 활용 등에 대하여 심도 있는 발표 및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 남원시에서는 학술대회를 통해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운봉고원에 찬란하게 꽃피웠던 고대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돌아보고, 이를 토대로 운봉고원의 문화적 정체성도 확립했다. 또 남원의 가야 고분에서 출토된 철기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부각시켜, 그간 영남지역에 비해 소외되었던 남원가야(기문국)의 위상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역주민에게도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향후 남원 운봉고원 내 유적의 문화재 지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신선의 땅’이라 회자되는 전북 남원시 운봉고원은 조선 중기의 예언서인 『정감록』에 사람들이 난리를 피해 살
전북 남원시가 농림축산식푸부 공모 선정한 2020년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선정돼 2020~2023년까지 7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19일 남원시에 따르면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자원, 자산 및 민간조직 등을 활용하여 지역특화산업, 고도화, 선순환 경제 육성 등이 가능한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앞서 남원시는 올해 상반기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에 응모를 하여 예비지구에 선정됐고, 주민 의견 수렴 등 세부 실행사업을 보강해 ‘균형과 상생을 위한 지리산 행복마을 생태계 조성’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내년부터 4년 동안 진행되는 남원시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역량, 활력, 지속이라는 3대 발전목표를 세우고 풀뿌리 아카데미, 마을계획단운영, 두레농장 확대,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포용해 지리산이 품고 있는 균형과 상생의 이미지로 행복마을 생태계 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으로 지리산권의 다양한 인적인프라를 활용해 농촌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누구나 찾고 싶고 누구나 머무르고 싶은 균형과 상생이 어우러진 주민이 행복한 활력있는 농촌만들기에 최선을
전북 남원시 산내놀이단이 지난 주말 산내초등학교 강당에서 첫 번째 열린 공연을 시작으로 ‘2019 산내겨울놀이마당’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18일 시에 따르면 산내놀이단은 농한기에 농촌지역을 돌아다니며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하는 방문판매 상인들로부터 노인들의 피해를 줄이고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2014년 마을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만든 문화공연단이다. 올 해로 6년째 열리고 있는 산내겨울놀이마당은 춘향전, 흥부놀부전, 심청전, 별주부전 등 민간설화를 바탕으로 한 연극과 노래, 전통춤 등 다양한 볼거리로 노인들을 만나왔다. 또 내년 1월 19일에 열리는 두 번째 열린공연에는 윤여정 산내놀이단 부단장이 극본과 연출은 맡아 준비한 ‘살래아리랑’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살래아리랑’은 근대사회 농촌여인들의 삶의 애환을 담은 창작극으로, 우리 주변의 어머니와 누이의 시각으로 세상을 들여다보면서 여성을 더 이상 주변부에서 소외받는 대상이 아니라 사회의 중심에서 당당히 자기 몫을 하는 주체임을 해학적이고 유쾌하게 담았다.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살래아리랑’은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열린공연으로 펼쳐진다. 산내놀이단 관계자는 “올해 ‘2019년 전라북도
전북 남원시보건소가 질병관리본부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이후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고위험군 예방접종 및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8일 보건소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에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들과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접종률이 낮은 10~12세 어린이는 12월 내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집단시설에서 감염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등에서는 아이들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한 후 24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해야한다”면서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를 처방받는 경우 보호자는 아이의 이상행동 등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집단생활하는 시설에서는 직원 및 입소자에게 예방접종 실시와 입소자의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하며, 유증상자는 별도로 생활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립임실호국원이 오는 23일까지 전북119 안전체험관 로비에서 제5회 전국사진공모전 순회 전시회 ‘국립임실호국원을 담다’를 개최한다. 17일 임실호국원에 따르면 이번 전시되는 작품들은 국립임실호국원을 소재로 사계절 변화하는 아름다움 호국원의 전경과 경건한 묘역 분위기, 과거·현제·미래가 함께하는 다양한 작품들로 보고 싶고, 찾고 싶은 호국원 이미지 제고 및 국민 누구나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각종 기념행사 및 전경을 담은 사진들이다. 또 ‘나도 할 수 있어요! 나라사랑’과 ‘내가 실천할 나라사랑 방법은?’을 주제로 국경일에 태극기 달기, 평화통일 기원하기, 독도는 우리 땅! 독도에 관심 같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묵념하기 등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윤명석 호국원장은 “앞으로도 전북도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등 순회 전시회를 통해 따뜻한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전국사진공모전 순회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면서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훈정신을 미래 세대에게 널리 알리고 국민과 함께 나라사랑의 참된 의미를 나누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북 남원시는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사업이 국토부 정책연구용역에서도 전기열차 도입이 가능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완료되었고, 시험노선 R&D 예산확보와 남원시에서 발주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남원시는 시청 회의실에서 전북도, 남원시, 남원시의회, 철도 및 예타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용역기관은 시설계획, 시험노선과 실용화노선에 대한 노선 및 정거장 계획, 열차 운영계획, 배선 및 차량기지 계획, 시스템 분야 계획, 차량제작 계획, 사업비 및 운영비 산정, 수요추정 및 경제성 분석 등을 보고했으며, 추가로 용역 완료 이후 남원시의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세부적으로 논의했다. 앞서, 지난 12월 10일에는 국토부 정책연구 최종보고회가 있었다. 이날 최종보고회 보고를 맡은 한국교통연구원 최진석 박사는 “친환경 전기열차 국내도입이 반드시 필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용역의 최종결론을 내렸다. 특히 최 박사는 이날 보고회에서 전
전북 남원시가 16일 ㈜성보에프앤지와 7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남원시는 남원시청에서 이환주 남원시장,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 박성보 ㈜성보에프앤지 대표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진행했다. ㈜성보에프앤지는 지난 30년간 육가공업계에서 활약해왔다. 특히 2016년 온라인 판매 이후에는 2018년 매출65억을 달성하는 등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기존 화성시에 위치한 공장부지가 협소함에 추가 공장 설립 및 제조시설 확충 등 사업 확장을 이유로 남원노암산업단지(3지구)에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인해 ㈜성보에프앤지는 내년 5월 입주계약 이후 하반기에 노암 산업단지(3지구)부지 10942.4㎡에 공장을 구축하고 총 70억원 투자해 연 150억원 상당의 매출과 4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투자를 결정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기업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우리 남원시는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더욱 성장세를 이어나가 남원시의 경제력과 고용률 향상에도 기여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농협중앙회가 13일 주최한 ‘2019 산지유통 종합평가’ 농산물 브랜드 분야에서 ‘춘향애인’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자체와 연합사업조직(조합공동사업법인)의 농산물 공동브랜드 육성분야에서 농산물 브랜드 인지도 및 소비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전국에서 66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남원시가 이번에 ‘춘향애인’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부상으로 상금 50만원 받게 되며, 특전으로는 선정된 지자체의 연합사업 조직에 2020년 경제사업 활성화 기금으로 20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에 남원시와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농산물 통합 마케팅 공동추진을 비롯하여 남원농산물 공동브랜드‘춘향애인’육성 등 남원시와 남원조공법인이 함께 협력해 농가소득 향상에 적극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동안 남원시는 2013년부터‘춘향애인’공동브랜드와 농산물통합마케팅전문조직인‘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을 적극 육성․지원해 농산물의 품질관리와 마케팅에 중점을 둔 산지유통 시스템을 갖춰 농산물 통합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19년도에 농산물 통합마케팅 매출 실적을 11월말 기준 845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말에 860억원 이상 매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