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문화관광도시 위상을 높이기 위해 도로명주소를 누구나 친숙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확대 설치키로 했다. 19일 시는 이야기와 추억이 살아 숨 쉬는 마을과 거리를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지난해 광한루 주변 고샘길 110가구에 '고샘'의 옛 의미인 우물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민들은 이야기와 추억을 담은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마을의 특색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시인성을 높이고 주변의 환경과 특성에 어울리도록 직접 디자인해 제작·설치할 수 있는 건물번호판을 말한다. 남원시는 올해 시비 2억원의 예산으로 32개의 마을과 거리에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기찬 남원시 민원과장은 "남원시민의 삶 이야기와 추억이 살아 숨 쉬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확대 설치해 도시 이미지가 더욱 돋보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수렴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 곡성군이 청년챌린지마켓 2개소를 추가 조성해 오는 21일까지 입점희망자를 사전 모집한다고 12알 밝혔다. 이번에 추가 조성하는 2개 점포는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최전까지 문을 열 계획이다. 모집 자격은 곡성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4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먹거리 업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신청서는 곡성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군 도시경제과를 방문 제출해야 한다. 청년챌린지마켓은 지난해 곡성군 기차마을전통시장에 4개소로 조성됐다. 임대료는 월 3만9000으로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창업을 도전할 수 있다. 현재 콘테이너를 개조한 13㎡ 면적의 작은 가게마다 먹거리를 판매하는 청년 창업가 4인의 꿈이 자라고 있다. 곡성군은 챌린지마켓 활성화를 위해 전문적인 컨설팅과 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챌린지마켓 추가 조성을 통해 더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관광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들이 희망을 만들어가고 전통시장도 함께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곡성군은 죽곡면에 위치한 태안사가 CNN으로부터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선'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CNN은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33선(33 of South Korea’s most beautiful temples)'이라는 기사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사찰들을 소개했다. 기사에 태안사는 사찰을 둘러싸고 있는 빽빽한 숲이 붉거나 샛노랗게 변하는 가을에 특별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묘사됐다. 특히 사찰로 향하는 2.3km의 진입로는 그 옆에 위치한 1.8km의 계곡만큼 모든 계절이 아름답다고 묘사했다. 주요 명소로는 능파각, 하늘나리 마을 등을 소개했다. 곡성군 태안사는 신라시대 창건된 사찰로 선종 구산선문의 하나인 동리산파의 중심사찰이었다. 한때 송광사를 말사로 거느렸을만큼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현재 사찰 내 주요 전각으로 대웅전·보제루(普濟樓)·해회당(海會堂)·선원(禪院)·능파각(凌波閣)·일주문(一柱門) 등의 당우가 있다. 태안사는 전남 곡성군 죽곡면 태안로 622-215에 위치하고 있다. <CNN 기사 원문> Taeansa Temple is especially beautiful in fall when the th
전북 순창군이 올해 농·특산물의 상품성 향상과 브랜드화를 위해 6억원의 군비를 투입해 농·특산물 유통 포장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07년부터 13년에 걸쳐 진행 된 이 사업은 군비 58억원을 지원해 농가들의 농가소득 신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25개 품목, 156개 조직과 농가들이 혜택을 보았다. 이 사업을 통해 제작되는 포장재에 순창군 로고와 공동브랜드 `순창 울안에`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농·특산물의 상품성을 높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도시민에게 순창군을 알리는 홍보 효과도 올리고 있다. 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농·특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규모화를 위해 공선출하 방식을 통해 유통하는 품목은 사업비의 60%까지 지원하며, 일반.계통출하 방식은 50%를 지원한다. 대상품목은 딸기·사과·블루베리 등 1차 농산물이다. 신청대상은 영농조합법인, 작목반, 공동선별출하조직 등 생산자 조직과 재배농가로, 오는 29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설태송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포장재 지원사업은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순창군의 우수한 농·특산물 홍보와 병행해 고품질
전북 순창군이 2021년도 산림분야 농림사업 신청을 오는 14일 마감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사업은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 임산물 생산유통기반 조성,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등 6개 분야다. 지원품목은 수실류, 버섯류, 산나물류, 약초류, 약용류 등 8개 종류 79개 품목이다. 신청대상은 임업인, 임업후계자, 생산자단체 등이며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저온피해 등 재해피해 예방을 위한 냉·난방시설, 관정·관수시설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군은 매년 농림축산식품사업을 통해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기반 시설의 현대화·규모화를 이뤄내며, 임산물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으로 농가들의 산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 임산물인 밤, 두릅, 표고 뿐만 아니라 단기 소득 임산물 생산자들이 명품 임산물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임업인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림공원과 산촌소득계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계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 순창군 순창터미널이 대합실 내 `직행버스 무인발매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무인발매를 시작하면서 매표원이 직접 버스표를 발권해 판매하면서 대기줄이 생기는 불편함이 사라졌다. 5일 순창군에 따르면 "매표원과 무인발매기로 확대 이원화하면서 대기 시간이 줄어 터미널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특히 출·퇴근과 통학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현재 전주, 남원, 대구, 광주, 인천, 안산 등의 노선은 무인발매기를 이용해 발권이 가능하다. 순창터미널 관계자는 “서울행 승차권은 관련 운수사업조합과 의견차이로 불가피 무인발매기 이용이 아직은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협의과정을 거쳐 전체 노선이 무인발매기로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3일 오전 박민정 경위 등 2명에 대한 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치관리팀 경사 박민정이 경위로, 여청수사팀 순경 신희선이 경장으로 각 1계급 승진했다. 함현배 남원서장은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오늘의 명예로운 자리는 가족과 동료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앞으로도 무거워진 어깨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들을 위한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 순창군은 '참 좋은 순창으로 오세요'라는 주제로 순창군 봄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모바일 시장의 저변확대와 유튜브 채널의 활성화 시점에서 온라인 홍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축제, 문화예술, 관광지, 여행코스, 먹거리, 체험농장 등 순창군의 문화관광 전반에 대한 내용과 직접 기획한 참신하고 독특한 이야기 등 순창군의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되는 주제다. 공모대상은 지역과 연령에 제한없이 순창군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응모 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5월31일까지 순창군청이나 순창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작품과 함께 방문(순창군청 문화관광과) 또는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다. 공모작품은 2∼3분의 AVI, WMV, MP4 등 동영상 파일형태인 순수창작물로 저작권, 초상권, 상표권 등의 문제가 없어야 하며 제출된 입상 작품의 모든 권한은 순창군청에 귀속된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입선작 10편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우수상 1편 300백만원, 우수상 2편 각 150만원, 장려상 2편 각 100만원, 입선작 5편 각 20만원 등 총 9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시상할 계획이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비상대응 체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전염병 위기 대응 단계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비상대응 체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우한폐렴에 대한 긴급 안내와 은행 전 영업점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실시하고 있다. 이어 은행 객장 내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또한 본점 로비에 열감지기를 설치하고 감시인원을 상시 배치해 방역관리를 강화했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국가전염병 위기 대응 단계가 격상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확산이 우려되는 현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은행 영업점을 찾는 고객님의 안전한 금융거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28일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감염병 대응 태세 강화를 위해 지역 안전대책본부 가동 점검에 나섰다. 이날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대책 회의에서는 14개 시·군은 방역대책반과 선별 진료 기관 17곳을 지정·운영하고 24시간 비상 근무체계에 돌입하기로 했다. 앞서 전날 도는 지난해 12월 중국 항저우로 연수를 떠난 전북지역 초·중·고 학생과 인솔 교사 59명을 전원 귀국 조치했다. 이들 중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이나 교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도는 이들에 대해 14일간 능동감시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