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운봉‧인월‧아영‧산내면 등 지리산권 4개 면의 음식‧문화‧관광자원을 연계 개발해 주민들의 소득기반 마련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경제공동체를 실현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농촌의 고령화와 과소화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유휴 농산물 생산기반 강화와 농촌형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인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70억원(국비 49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으로 현 정부의 대표적인 정책이다. 남원시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지난 2018년 개소한 남원시 공동체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는 마을학교와 마을사업 기획단 운영을 통해 지역에 사람을 발굴하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런 인적 자원과 지리산 실상사 귀농학교를 중심으로 형성된 귀농·귀촌인들이 어우러져 사업의 핵심 주체가 됐다. 특히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주민과 귀농·귀촌인의 갈등해소, 지리산권 6차 산업 발전의 마중물로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축제인 춘향제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탈바꿈하고 있다. 전북 남원시는 광한루 60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광한루원과 요천일원에서 열리는 제89회 춘향제 기간에 어린이를 위한 ‘몽룡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몽룡놀이터는 국내 최정상급 복화술사가 펼치는 ‘복화술쇼’, 만화의 한 장면처럼 다양한 요술풍선으로 만들어지는 ‘마술풍선쇼’, 어린이 인성교육에 도움이 되는 ‘창작인형극’, 풍선아티스트의 ‘길거리 퍼포먼스’ 등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이다. 또 익살스러운 광대연기, 신비로운 요술 지팡이를 든 마술사, 세계대회에서 수상경력을 가진 외발자전거 아티스트 공연이 ‘별별서커스 공연장’에서 어린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공연이 없는 시간에는 미니기차, 에어바운스, 체험부스 같은 상시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몽룡놀이터의 구역별로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는 등 아이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체험 환경에도 힘쓸 예정이다. 춘향제전위는 이밖에 어린이들이 보고, 만들고, 느낄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해 축제 만족감을 높여줄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춘향제 누리집에서 확인
전북 남원의 ‘가야고분군’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이 추진된다. 문화재청은 21일 열린 세계유산분과 문화재위원회 심의 결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가야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로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북 남원시 아영면 두락리와 동면 유곡리에 걸친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가야고분군’은 작년 3월 28일 사적에 지정되고 올해 1월 30일 세계유산등재 잠정목록으로 확정됐다. 이번 심의에서는 ‘가야고분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근거와 가야의 역사성에 대한 서술 보완, 비교연구에 대한 재작성 필요성 등을 지적했다. 그러나 형식면에서 많이 개선된 점을 고려해 지적사항을 보완하는 조건으로 가결됐다. 빠르면 오는 7월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등재신청 대상으로 결정된다. ‘등재 신청 대상’으로 확정되면 내년 1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하고 2021년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이에 남원시는 세계유산등재 추진에 지역민 참여와 소통을 위해 군산대 곽장근 교수와 함께 가야 역사여행 순회강연을 실시하고 다른 가야고분군 답사를 계획하고 있다. 또 탐방객을 위
전북 남원시의회가 경기침체 및 고용시장 악화에 따른 서민생활의 불안요소를 해결하기 위해 조기편성한 2019년도 제1차 추가예산안이 최종 확정됐다. 남원시의회는 22일 제2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상정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수정한 안으로 가결 처리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당초예산 대비 8.03%가 증가한 7,899억원으로 587억원이 증액 편성됐다. 그 중 일반회계는 당초예산 대비 565억원이 증액된 7,376억원, 특별회계는 22억원이 증액된 523억원으로 수정됐다. 이번에 증액된 예산은 국·도비 보조사업의 변경 및 추가 내시 사업, 일자리 창출 사업 및 생활형 SOC 사업 등을 추가로 반영됐다.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에 따르면 미얀마 고위공무원단이 우리나라 농업·농촌개발 경험과 기술력을 배우기 위해 전북에 있는 동화저수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21일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가 관리하고 있는 동화저수지를 둘러보았다. 이번 방문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KOICA사업으로 추진 중인 미얀마 농업개발사업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방문단은 미얀마 농축산관개부 차관외 수자원관개국 고위직공무원 10명이 초청됐다. 한국농어촌공사가 KOICA와 함께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개도국을 대상으로 기술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선린 우호적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미얀마 방문단은 동화저수지 수리시설 및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저수지 제당 및 동화소수력발전소를 찾았다.
전북 순창군이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으로 본예산 대비 270억원(7%↑)이 증가한 4,105억원을 편성해 순창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편성한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3,844억원, 특별회계 261억원으로 본예산 대비 각각 269억원과 1억원이 증가했다. 이번편성한 추경예산의 재원은 본예산 편성 후 발생한 세외수입과 교부세 등 243억과 국·도비 보조금 등 27억을 포함한 총 270억원의 재원을 활용해 편성했다. 이번 추경에 편성된 주요사업으로는 생활 SOC 공공시설 관련 70억, 읍면 연초방문 및 주민불편사항을 반영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39억,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금과면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21억원이다. 또 순창교(인도교) 설치 공사 14억, 순창읍 중앙로 지중화(가로수, 보도블럭)사업 5억,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 3억, 소상공인 지원사업, 순창지역 상품권 개발 및 일자리 확충 사업 관련 예산 10억원 등이 추가 편성됐다. 한편 이번 제1회 추경예산은 군의회에서 제안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오는 26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오는 5월 봄의 여신 춘향을 선발하는 대회 개최를 앞두고 참가들의 신청을 접수 받는다. 춘향제전위원회(위원장 안숙선)는 제89회 춘향제의 춘향선발대회 참가신청을 8일부터 25일까지 접수한다고 이날 밝혔다. 응모자격은 지역에 제한이 없으며 1996년 1월 1일에서 2002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고등학교 재학 이상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JTV전주방송 홈페이지 또는 춘향제홈페이지에서 응모원서를 내려 받아 25일까지 JTV전주방송에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결과는 오는 27일 JTV전주방송 홈페이지와 춘향제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본선 참가를 위한 1·2차 예선은 4월 6일과 4월 7일 이틀간 전북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어 본선 진출자 30명 내외를 확정한다. 본선 진출자는 4월 27일부터 5월 7일까지 합숙과정을 거치게 되며 춘향제가 시작되는 5월 8일 남원시 광한루원 완월정 특설부대에서 본선이 진행된다. 본선에서는 춘향 진·선·미·정·숙·현과 해외동포상, 우정상 등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수상자들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알리는 남원시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춘향제의 백미이자 핵심 행사인 춘향선발대회는 배우
전북 남원시는 오는 8일 도시재생대학 제6기 개강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남원시 도시재생대학은 원도심인 동충동과 죽항동의 주민공동체 조직 및 영량강화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시작됐다. 지난 2016년 10월 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300여명이 수료했다. 수료생들은 창업에 유용한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취득한 자격증을 토대로 사회적 경제 교육을 더해 협동조합을 준비하는 등 창업의 꿈을 이루기도 했다. 이번 제6기 남원시도시재생대학은 기획 단계서부터 주민들이 실제 필요하는 교육과정과 내용을 공모받았다. 공모내용을 반영해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인 ‘도시재생 차세대 리더 콜로퀴엄’을 비롯한 전체 8개의 강좌를 8주 동안 6기 수강생 102명에게 진행한다. 특히 이번 제6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8일 오후 6시 30분 남원문화원 강당에서 열릴 예정인 개강식에는 전주 팔복예술공장 '황순우' 총감독이 직접 특강을 진행한다. 황순우 총감독은 25년간 방치돼 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흉물이었던 전주시 팔복동 테이프공장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주목 받았다. 또 인천아트플랫폼, 삼산
▲2019년 3월 4일 순창장본가전통식품 대표 강순옥 식품명인이 광주지방국세청 광주합동청사 2층 강당에서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국세청장상을 수상했다./사진=순창군전북 순창장본가전통식품 대표 강순옥 식품명인이 지난 4일 광주지방국세청 광주합동청사 2층 강당에서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국세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모범납세자·지역 경제단체장·국세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등 성실납세문화 조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국세청장상을 수상한 강순옥 대표는 전통식품의 계승발전과 식품현대화를 추진하고 순창장본가전통식품을 운영하며, 성실납세를 통해 국가재정확보 및 성실납세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순옥 명인은 “국세청장상을 받아 기분이 매우 좋다. 세금을 내라고 한만큼 냈는데 국세청장상을 받아 영광이다”며 “이는 사업이 잘되어서 그런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세금을 내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순창군이 삼락농정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을 오는 29일까지 신청 받는다./사진=순창군전북 순창군이 삼락농정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을 오는 29일까지 신청 받는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은 가사노동에 의한 만성질환 예방과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여성 농업인에게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5세 이상 ~ 75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이며, 단 결혼한 여성은 만 20세 이상~ 24세까지다. 신청은 해당 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계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농어촌 거주 여성농업인 중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이 5ha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 임업, 어업을 경영하는 가구의 여성농업인이어야 신청 가능하다. 작년까지는 자부담 2만원을 포함해 12만원을 지급했지만, 올해부터는 자부담 2만원을 포함 총 15만원을 지급해, 여성농업인이 문화생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확대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여성농업인은 농협은행 순창군지부를 통해 카드를 발급받은 후 지급 금액인 15만원 한도 내에서 올해 말까지 스포츠용품, 미용실, 안경점, 화장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