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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들도 일본불매운동 동참

선진지 연수지역 일본서 싱가포르로 변경
순창군, 일본 경제보복 조치로 긴급회의 열어

당초 일본으로 선진지 해외 연수를 추진하던 지자체들이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지역을 변경하고 있다.

 

전북 순창군은 오는 9월에 예정돼 있던 모범 이장 선진지 해외 연수를 당초 일본에서 싱가포르로 변경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조치로 최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가져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서 연수대상자 총 30명중 24명이 참석했으며 다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6명의 이장은 회의 결과에 따르겠다고 사전에 의사를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풍산면 함촌마을 백종만 이장은 “일본 가지 않기, 일본제품 사지않기 등에 어린 학생들도 동참하고 있는 상황에 어른인 우리도 적극 동참하는 것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해야 할 도리이자 행동”이라고 의견을 밝혔고 이에 회의에 참석한 이장들이 전원 동의했다.

 

순창군 관계자는 “이번 연수일정에 싱가포르 도시계획 성공사례와 농산물 제조 및 유통분야를 중점적으로 견학하여 지역개발에 활기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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