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 남원관리역이 전북 남원시 다문화가정 아이들 40여명을 초청해 해피트레인을 운행했다.
29일 남원관리역에 따르면 지난 26일 실시된 이번 행사는 여름 방학을 맞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초청해 기차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선물'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다문화가정 학생은 전남 여수EXPO역까지 KTX를 타고, 여수 아쿠아플라넷 등 여수지역 일대를 관광하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탁거상 남원관리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실천하여 공기업의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피트레인'은 '레일로 이어지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여행의 기회가 적은 사회적 약자에게 기차여행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코레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06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