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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eu 2018! 새해에는 모두 풍족하길.

▲2018년 12월 30일 오후 3시께 지리산국립공원 남원 바래봉/이상선 기자
 
다사다난했던 2018년도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았다.

올해 처음 시작했던 타파인은 첫해의 성장통을 겪으며 발전을 이뤄냈다.

인터넷 신문인 타파인에서 작성한 이슈들이 지역을 강타하기도 했다.

지방선거 기간에 전북 남원시장 후보가 기자에게 ‘우호기사’를 부탁한 것을 기사화하면서 깨끗한 지방선거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기자들이 남원에 짓고 있는 임대아파트 업체에서 돈봉투를 받은 의혹을 여러 경로의 취재를 통해 사실화했다.

당시 타파인에서 기사화하면서 17명이 재판정에 섰다. 결국 12월에 기자 14명 약식기소 됐고 핵심 관련자 3명 등을 재판에 넘겨졌다.

빈곤한 삶을 마감한 부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심층 취재하는 등 언론의 역할에 충실했다.

전북 남원서 열린 국제대회에 참가한 외국인의 도 넘은 음란행위도 타파인에서 첫 보도하며 전국 이슈로 부상시키기도 했다.

전북 완주군의 신규 폐기물처리장 설치를 놓고 반발하는 주민들의 입장에서 기사를 작성하며 올해 마지막 날 완주군의 전면 백지화 입장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타파인이 올해 걸어 온 길은 아직 미약하지만 내년에는 콘텐츠의 질과 양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유명 필진을 보강해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독자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독자위원회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다른 언론매체와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기사제공은 물론 다양한 소식을 담고자 한다.

이와 함께 1월부터 타파인 뉴스레터(종이신문)를 통해 독자와 만날 계획이다.

추운 겨울 날씨처럼 웅크릴 수밖에 없었던 올해를 마감하고 타파인은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Adieu 2018! 새해에는 타파인 독자님들과 우리나라 국민은 물론 세계 모든 사람에게 축복이 내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