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건설공사 계약액은 46조7,000억 원으로 공공과 민간공사 모두 감소했다.
토목공사 계약액은 증가했으나 건축공사가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1.6%, 전 분기 대비로는 13.6%로 두 자리 수로 줄었다.
이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도 3분기에 전 분기 대비 평균 7.0% 감소한 것이 비해 계절적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공공은 7조6,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민간은 39조1,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각각 감소했다.
건축은 착공면적 감소에 따라 36조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반면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은 산업설비(123.2%)의 증가에 따라 1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했다.
전북지역을 보면 올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현장소재지별)은 전분기 대비 20%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역시 큰 폭으로 하락(∇25%)했다.
전북지역을 보면 올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현장소재지별)은 전분기 대비 20%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역시 큰 폭으로 하락(∇25%)했다.
총 건설공사 계약액에서 전북지역 건설공사 계약액의 규모는 1조2,000억원으로 0.26%를 차지했으며 이는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세종, 제주, 광주ㆍ대전에 이어 최하위 수준이다.
반면 대부분의 광역자치단체가 전 분기 대비 건설공사 계약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구, 울산, 세종, 강원, 경북은 증가했으며 특히 강원은 4조5,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무려 205%가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충남은 전 분기 대비 280% 감소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