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준비한 2018여름방학 특별기획 '반딧불이랑 떠나는 세계곤충여행'이 이번 주말(21일)부터 공개된다.
산림청 후원을 받아 더욱 알차게 준비된 이번 특별전은 백두대간 토종곤충과 해외곤충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는 ‘희귀곤충생태관’, ‘반딧불이생태관’, ‘곤충표본관’, ‘곤충놀이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전시되는 ‘골리앗투스대왕꽃무지’, ‘웨스트우디굽은턱사슴벌레’, ‘노랑딜라타타가시대벌레’ 등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 코카서스장수풍뎅이, 나뭇잎대벌레, 꽃사마귀 등 14개국 50여종 2000여 마리의 아름답고 신비한 곤충도 전시된다.
이번 특별전의 주인공 ‘자이언트반딧불이’는 50평 규모의 실내암실에 대형수조를 제작해 낮에도 반딧불이의 아름다운 빛을 만끽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전시관 내엔 물놀이시설, 모험체험시설, 미니동물농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넘친다.
이번 특별전은 '반딧불이랑 떠나는 세계곤충여행'은 내달 19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전 연령대가 입장 가능하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며(휴관일 매주 월요일) 전시관 입장객은 추가비용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올 여름 남원은 시원한 지리산 계곡과 다양한 볼거리로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더위를 단번에 날릴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