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춘향 홍보대사 위촉식이 18일 시청에서 열렸다.
위촉식엔 남원시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강복대 부시장과 안숙선 춘향제전위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춘향 홍보대사엔 제88회 춘향수상자 춘향진 김진아양과 6명이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역대춘향 22명(역대춘향 22명의 재위촉식) 등 총 28여명에 대한 위촉장이 수여됐다.
홍보대사로 위촉되면 춘향의 고귀한 정신과 남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강복대 부시장은 "우리지역의 자랑이자 대표 민족문화인 춘향의 얼을 항상 기억해주기 바라며, 문화예술계로 진출 시 남원시 문화관광 홍보대사로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보대사들은 춘향제 기간 기념식, 한복패션쇼, 춘향길놀이, 달빛춤판, 춘향그네뛰기, 춘향시대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홍보 활동을 벌인다.
한편 남원시는 매년 선발되는 춘향 수상자를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으며, 춘향홍보대사는 국내외 관광, 축제, 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에 참가해 남원과 춘향문화의 홍보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