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순창군이 지난 5일 순창발효테마파크 광장에서 민·관·군 등이 함께 대규모 재난에 대한 대응력 향상을 위해‘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대응체제 확립을 목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유형에 대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전국 단위 종합훈련으로서, 군은 대규모 지진으로 인한 건물의 붕괴, 교통사고, 30여명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군을 비롯한 순창소방서, 순창경찰서 등 17개의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군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기 대응 능력을 확인하고 유관기관의 역할분담 등 협업 체계와 재난 수습 전 과정에 걸쳐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올해는 실질적인 대응력 향상을 위해 군청사 재난안전 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토론 훈련을 현장훈련과 실시간 연계해 실시했으며, 유관기관과는 영상회의를 통해 진행하는 등 실제와 같은 재난 대응 상황을 구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에 빈틈없이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훈련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앞으로도 재난 대응 능력을 점검 및 보완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