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11일 시행되는 제2회 검정고시 응시 청소년들에게 '꿈드림 검정고시 응원키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꿈드림 응원키트에는 파이널 모의고사문제지, 요점 정리책, 컴퓨터용 사인펜을 포함한 문구세트, 코로나방역을 위한 위생물품, 간식 등 시험에 필요한 물품들이 포함됐다.
청소년을 대신해 응원키트를 전달받은 한 학부모는 "꿈드림센터에서 검정고시 수업을 알차게 진행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으로 세심하게 준비하신 키트를 보니 선생님들의 정성이 느껴진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연주 청년혁신과장은 "검정고시 응시를 통해 학업을 이어가도록 지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활동에 제약이 많지만,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9세 이상 24세 이하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상담, 교육, 직업, 자립 등의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화(055-864-7962를 통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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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남해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