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장마철 풍수해 대비 태양광 발전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의 피해 발생이 예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
박지현 사장은 5일, 전북 남원시에 있는 남원광순태양광, 디엔아이 장교리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해 관계자와 함께 시설 현장을 둘러보며 여름철 풍수해 대비 발전설비와 구조물·배수로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산지 태양광 발전설비 정기검사 대상부터 우기(장마철) 전 조기 검사제도를 시행한다.
하반기에 예정된 정기검사 대상 시설들을 장마가 오기 전인 6월 말까지 앞당겨 실시하는 제도다.
오는 6일에는 '전기설비 검사 및 점검의 방법·절차에 관한 고시' 제정에 따라 9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태양광발전설비 부지(배수로)·구조물에 대한 정기검사항목 신설과 관련해 전문가를 초빙해 '태양광 부지·구조물 기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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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전기안전공사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