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미래를 책임질 전북 남원의 아들 조현재(17·전북체육고) 선수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6일 남원시에 따르면 조 선수는 수영 남고부 평영 100m에서 3위로 골인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 선수는 그동안 허리디스크로 선수 생명이 끝나는 듯 했지만, 힘든 재활을 묵묵히 이겨내고 훈련에 매진해 전국체전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조현재 선수는 조명현 남원시청 정무비서의 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