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흥부제를 맞아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나눔가족, 알뜰장터’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남원 사랑의 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후원과 기증으로 준비된 물품과 중국 마라탕, 베트남 반쎄오, 필리핀 룸피아 등 각 나라의 전통음식을 판매한다.
이상덕 센터장은 “자원재활용과 나눔의 문화가 이번 행사를 통해서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5년간 바자회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난방물품을 지원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