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오베이골 토요장터’가 작년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매주 토요일 장이 선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인돌공원과 운곡람사르습지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편의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오베이골 토요장터’를 운영한다.
고인돌공원 내 다리목(고창읍 매산 마을 경로당 일대) 주변에서 진행하는 ‘오베이골 토요장터’는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토요장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나와 판매할 뿐만 아니라 시식과 홍보 행사도 함께할 예정이다.
운곡습지 주변 6개 마을 30여명의 마을주민들과 고창운곡습지생태관광협의회가 함께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먹거리, 수공예품 등 40여 가지 품목을 판매한다.
고창군은 운곡습지 주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유통단계 없이 고창 대표 관광지에서 직접 판매함으로써 고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도시와 농촌 간 상생과 나눔 경영에 일조하는 직거래 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