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덕꾸러기’ 쓰레기 매립장의 무한 변신

  • 등록 2019.04.04 18: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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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요천생태습지공원이 ‘생태체험 명소’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쓰레기 매립장이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거듭나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북 남원시는 요천생태습지공원에 생활체육시설과 생태휴식공간이 마련되면서 시민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쓰레기매립장과 하수처리장 부지였던 요천생태습지공원은 지난 2014년 87억원을 들여 생태문화체험, 수생식물원 등 생태친수공간과 다목적운동장 등 생활체육공간을 완공했다.

 

모두 14만5,298㎡ 규모로 단지부와 습지부로 나눠져 있다.

 

단지부에는 야구장·다목적 운동장·애견놀이터·모정 등이 조성돼 있고 습지부에는 연꽃 등 수생식물이 서식하는 수질정화습지·생태탐방로·관찰 전망데크 등이 마련된 대표적 생태계 복원 장소다.

 

야구장과 다목적구장에서는 동호인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고 그늘막과 모정시설 설치와 함께 나무를 식재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쉬어갈 수 있는 쉼터도 조성했다.

 

지난해에는 애견놀이터시설을 설치해 8개월 동안 1,000여명의 반려인이 이용하는 등 지난해 1만5,000여명이 요천생태습지공원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원시 환경사업소는 올해 생태습지공원을 방문한 시민의 쾌적한 휴식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정자, 파고라, 파라솔, 음수대 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또 관광버스가 원활히 방문할 수 있도록 대형주차장 조성할 계획이다.

 

초본류 식재를 늘려 아이들이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강인식 남원시 환경사업소장은 “요천생태습지공원이 남원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은 기자 jieun52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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