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전국 최초로 추진한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을 올해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직접 방문해 산모의 영양관리와 신생아 돌보기, 산후운동 등 산후조리를 돕는 사업이다.
남원시에 주소를 둔 산모는 모두 이용 할 수 있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지원사업 신청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에 보건소에 하면 된다.
지원기간은 1주(5일)부터 5주(25일)까지 산모의 상황과 아기의 출생순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본인부담금 지원제도’ 지원 규모는 출산 뒤 60일 이내로 서비스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작년 남원시 산모 60%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제도를 이용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신청이나 문의는 남원보건소 건강생활과 출산지원담당으로 하면 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가정 산후조리 지원은 물론 출생축하금 지원과 한방 난임지원 사업 등 임신과 출산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