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국 15개 시장을 선정하는 팔도장터 관광열차 대상시장 공모(중소벤처기업부)에서 도내 부안상설시장과 고창전통시장 등 2곳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중기부와 코레일이 주관한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전국의 명소인 전통시장과 철도를 연계 운영하는 전용열차로 연간 3만여명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관광상품이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3월부터 11월까지 65회 정도 정기적으로 운행되며 열차내에는 전통시장 특산품, 먹거리와 해당지역 관광명소 등을 전시 홍보하는 종합 관광정보가 제공된다.
비수기(7~8월)와 평일 등 전용열차 운영이 어려운 기간에는 ITX·KTX의 일부 칸으로 운영한다.
전통시장에서는 열차가 도착하면 장터체험, 이벤트와 특판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는 등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저렴한 열차운임(연계버스, 관광지입장료, 문화광광해설사 포함 15,000원)과 온누리상품권 5,000원이 지원되며, 전통시장내 구매금액의 30% 소득공제까지 받을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