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돌봄 사각지대 고위험군 전수조사 실시

  • 등록 2019.02.22 15: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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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남원 만들기

▲전북 남원시는 22일 치매돌봄 사각지대 고위험군 전수조사에 앞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는 치매 돌봄 사각지대 고위험군 5,100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앙치매센터에서 발표한 통계자료를 보면 남원시의 치매환자 추정수는 2,647명이다.

그러나 남원시 치매안심센터에서 등록관리하고 있는 치매환자는 1,654명에 불과해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1,000여명 미등록 환자를 찾아 단계별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사기간은 이번 달 25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조사대상은 75세 이상 독거노인과 2019년에 만 75세가 되는 1944년생이다.

읍면동 보건사업담당자와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2인 1조를 이뤄 각 가정을 방문해 치매선별검사와 함께 독거노인의 건강상태, 주거형태, 경제상황 등도 조사한다.

이날 남원시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와 보건사업담당자 124명에게 전수조사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지해주는 치매 파트너 양성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오는 3월 29일에는 치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남원 만들기 위한 치매안심 선포식과 수요자 중심의 단계별 맞춤 서비스 제공 등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치매관리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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