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확대

  • 등록 2019.02.21 15: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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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질환 133종 894개에서 951개로 확대

▲남원시청사
희귀질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이 확대된다.

전북 남원시는 '2019년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 지침' 개정에 따라 지원 대상 범위가 기존 희귀질환자 133종 894개에서 951개로 확대된다고 21일 밝혔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은 만성신부전, 혈우병 등과 같이 진단과 치료가 어려울 뿐 아니라 지속적인 치료가 요구되어 의료비가 부담이 되는 희귀질환자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희귀질환자와 그 가족의 사회 경제적·심리적 안녕을 도모하고 시민건강과 복지수준에 이바지 하기 위해 200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 사업 지침 개정에 따라 지원 대상 범위가 확대되고 부양의무자 가구 기준이 완화됐다. 

또 오는 7월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른 간병비 지급 기준 변경(예정) 등이 포함됐다.

지원 기준은 희귀질환자 산정특례에 등록된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가입자 가운데 환자가구, 부양의무자가구의 소득재산기준을 충족하면 된다.

해당 조건이 충족되면 남원시보건소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 대상자로 등록되면 요양 급여비용 가운데 본인부담금을 지원 받게 된다. 

또 사업지침에 따라 보장구 구입비, 호흡보조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그 밖에 궁금한 사항은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남원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례 남원시 보건소장은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의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지원대상자 발굴에 힘쓰며 기존 의료비 지원 등록자의 지속적인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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