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미꾸라지 양식기술 교육 추진

  • 등록 2019.02.12 15: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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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양식하고 있는 토종 미꾸리./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는 남원산 토종 미꾸리 생산량 증대를 위해 토종 미꾸리 양식 기술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미꾸리 양식 기술 교육은 기존 관내 미꾸리 생산농가는 물론 귀농귀촌자 혹은 미꾸리 양식에 관심 있는 남원시민을 대상으로 약 20명 정도 선발해 진행할 예정이며 2019년 3월부터 10월까지 시기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그동안 토종 미꾸리를 대량생산 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매진해 왔으며 이번 교육에서 그동안 시험연구를 통해 축적된 양식기술을 교육할 방침이다.

특히 바이오플락(Biofloc)기법을 도입한 무환수 미꾸리 양식기술과 어미 선별, 인공수정, 치어육성 기술 등 미꾸리 부화부터 성어 생산까지의 기술을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바이오플락 기법으로 활발히 양식기술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국립수산과학원과 노지 양식법을 통해 양식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 선진 민간 양식장등 현장견학을 실시해 견문을 넓히고 발전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미꾸리 양식기술 연구센터 시험수조를 활용해 철저히 실습위주로 교육을 진행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생 모집을 2월말까지 완료하고 3월부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남원산 미꾸리 대량생산을 실현할 전문 양식농가를 육성하고자 하며 수료자에게는 내수면 양식단지 입주자 선정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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